2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4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관객 수는 256만명, 매출액은 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관객 수는 21.3%(69만명↓), 매출액은 21.9%(66억원↓)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163.4%(159만명↑), 매출액은 213.2%(160억원↑) 늘었다.
올해 4월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을 시작한 2004년 이후 2020년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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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이 35억원(37만명)의 매출로 4월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순 제작비 160억 원의 한국 대작 영화 ‘서복’은 지난 4월 15일 극장과 OTT(티빙)에서 동시 개봉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34억원(35만명)의 매출로 2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마니아층인 10~20대 남성 관객 비중이 높았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지난 1월 27일 개봉해 4월까지 179억원(186만명) 매출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북미에서 극장 최고 흥행 수입을 기록한 ‘고질라 VS. 콩’이 30억원(30만명)의 매출로 3위를 기록했다. ‘팩션’ 사극 ‘자산어보’는 27억원(29만명)의 매출로 4위에 자리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내일의 기억’이 18억원(21만명)의 매출로 5위였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윤여정에게 여우조연상을 안긴 ‘미나리’는 4월 13억원(14만명)의 매출로 7위를 기록했고, 5월 12일 기준으로 110만명(99억원)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미나리’는 ‘소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독립·예술영화로는 2019년 2월 개봉한 ‘항거:유관순 이야기’(116만명) 이후 100만 관객을 넘긴 첫 번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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