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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11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서울 리젠시룸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1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광해’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영화제에 뜻 깊은 자리에 앉게 됐다.
이병헌은 “50년이란 시간, 거의 반세기의 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한국 영화의 역사와 함께 했다는 것이다”며 “앞으로 또 반세기를 사랑받을 수 있도록 유지하려면 더 공정하고 권위있는 영화제가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 또한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현재 영화 ‘협녀’ 촬영을 진행 중이다. 배우 전도연과 김고은과 호흡을 맞추며 향후 4개월에 걸친 일정을 소화하게 될 전망이다.
대종상영화제는 신영균 명예이사장과 함께 올해 전문경연인으로서 최초로 합류하게 된 이규태 조직위원장까지 힘을 더해 어느 때보다 권위있는 행사를 만들어낼 각오다. 다양한 직업 군의 참여를 유도해 공정성을 기할 것으로 기대되는 일반인 심사 제도가 도입됐고 영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안기기 위해 시상금 제도가 부활했다.
11월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2차 간담회를 추가로 갖고 노미네이트 작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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