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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부활 `곤지암` 이틀째 1위…개봉 주에 손익분기점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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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18.03.30 10:26:3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곤지암’이 한국 공포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감독 정범식)은 개봉 후 이틀간 31만명을 동원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모은 6만여명을 포함해 누적관객은 38만명이다.

‘곤지암’은 총 제작비 24억원으로 손익분기점 70만명이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무섭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공포 마니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고, 개봉 첫 주말에 더 많은 관객 동원이 기대됨에 따라 흥행에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공포영화의 부활이다.

한국 공포영화는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해 ‘장산범’이 공포영화로는 4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나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고, 그 전까지는 ’혼숨‘(2016) 28만명, ’무서운 이야기3:화성에서 온 소녀‘(2016) 9만명, ’멜리스‘(2016) 1만명, ’퇴마:무녀굴‘(2015) 12만명 등 관객의 외면을 받았다.

‘곤지암’은 한국 공포영화 중에서도 수작으로 꼽히는 ‘기담’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작품이다.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내용이다. 차별화된 소재와 체험 공포 형식으로 오랜만에 관객의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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