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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신혜와 진세연은 한류 드라마 ‘닥터 이방인’과 ‘상속자들’에 각각 출연하면서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민호 김수현 등에 이어 이종석 김우빈이 주목받는 남자 한류 스타로 떠오른 것처럼 송혜교 전지현에 이어 박신혜 진세연이 여자 한류 스타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했다. 실제로 이들은 드라마 촬영이 없을 때마다 수시로 중국을 찾아 프로모션에 나설 정도로 찾는 곳이 많다.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 아역을 맡는 등 단박에 주목받은 깜짝 스타가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은 배우다. 또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2011년 ‘넌 내게 반했어’, 2013년 ‘상속자들’로 든든한 한류 팬을 확보했다. 전지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부활에 성공한 것과 달리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게 그녀의 강점이다. 특히 연기뿐 아니라 노래에도 소질을 보여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가능한 것도 차별화된다. 오빠 박신원은 음악 그룹 나무자전거의 객원 멤버다.
진세연은 2010년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2011년 ‘내 딸 꽃님이’로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연이어 2012년 ‘각시탈’에 이어 ‘다섯손가락’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으로 주연을 따내더니 2014년 ‘닥터 이방인’으로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 주목받는 여자 스타로 성장했다. 특히 ‘닥터 이방인’에서 1인 2역을 맡아 캐릭터마다 표정과 대사 톤을 달리하는 등 입체적인 연기력으로 가능성을 내비쳤다. 담담한 표정과 굴곡 있는 눈빛, 그리고 망가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분장 등으로 드라마 속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심리 변화를 표현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신혜와 진세연은 기존 한류 여자 스타와 달리 다재다능한 면모를 갖췄다는 데 있다. 토크쇼 등 단조로운 형태의 팬 미팅보다 게임, 춤, 노래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형태의 무대에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박신혜와 진세연은 한류 드라마가 낳은 여자 스타들이 앞으로 어떻게 자리를 구축해야 할지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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