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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6점'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에 3연승...챔프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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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9.05.19 13: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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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왼쪽)가 팀동료 드레이먼드 그린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018~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3차전 원정경기에서 36점을 책임진 스테픈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110-99로 이겼다.

이로써 1차전부터 내리 3연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4경기 가운데 1승만 추가하면 5년 연속 서부 콘퍼런스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4시즌 간 챔피언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모두 만났고 2015년, 2017년, 2018년 세 차례나 우승했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먼저 3승을 거둔 뒤 내리 4연패를 당해 탈락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골든스테이트의 강력한 뒷심이 다시 빛난 경기였다. 53-66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 54-68, 14점차까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67-76, 9점 뒤진 상황에서 클레이 탐슨의 스텝백 점프슛을 시작으로 내리 10점을 뽑아 단숨에 77-7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쿼터를 82-79, 3점 앞선 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포틀랜드의 잭 콜린스에게 3점슛을 내줘 82-8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탐슨의 점프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퀸 쿡의 연속 득점과 요나스 예렙코의 점프슛까지 더해 8점 차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케번 루니와 커리의 연속 득점으로 12점 차까지 격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커리가 듀랜트의 몫까지 다했다. 커리는 이날 37분을 뛰면서 3점슛 6개 포함, 36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20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포틀랜드는 C.J 매컬럼이 23점, 데이미언 릴라드가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자유투 33개 가운데 13개나 놓친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23개를 던져 20개를 성공시키는 정확성을 자랑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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