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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장동건·고아라 ‘안성기 특별전’ 의리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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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17.04.13 18:27:06
오지호·안성기·장동건(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안성기를 위해 한 자리에 뭉쳤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에서 열린 안성기 데뷔 6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영화배우 안성기展’ 개막식이 열렸다.

임권택 김기덕 배창호 이명세 정지영 오승욱 허진호 등 감독들과 송강호 장동건 신성일 김의성 김민종 고아라 오지호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최용배 부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많은 배우 및 감독, 영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 많은 배우들이 모일 수 있었던 데에는 한국영화의 살아있는 역사나 다름없는 안성기의 특별전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사진=신태현 기자)
안성기의 특별전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영상자료원 상암 본원에서 배우 안성기의 영화 활동을 되짚어 볼 수 있는 2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상영작 27편은 ‘깊고 푸른 밤’(배창호, 1985), ‘남부군’(정지영, 1990) 등 그의 진지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부터 한결같은 순애보를 보여 준 ‘기쁜 우리 젊은 날’(배창호, 1987), 재치 넘치는 코미디언으로 등장한 ‘개그맨’(이명세, 1988) 등 안성기가 소화했던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모정’(양주남, 1958), ‘하녀’(김기영, 1960)와 같이 그가 아역 시절 참여했던 작품에서 시작해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함께 상영한다.

그 밖에도 배우와 감독이 함께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15일 ‘라디오스타’ 상영 후에는 안성기·박중훈·이준익 감독이, 22일에는 ‘개그맨’ 상영 후 안성기·이명세 감독이 자리할 예정이다.

안성기·송강호(사진=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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